오늘은...
2023년 12월 26일, 입주하고 D+17 이다!
진짜 23년 12월의 마지막주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주의 연휴를 보내긴 했는데, 여행도 못 가고 집에만 있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그래도 다음 주는 외갓집으로 놀러 갈 예정인데, 비가 온다고 하니 다른 곳으로 여행 가고 싶기도 하다........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여행을 많이 못 간 것 같기도 엄청 많이 간 것 같기도 하고, 입주한다고 뭐 사러 다니면서 돈도 열심히 쓰고, 그 와중에 외갓집과 시댁도 많이 갔던 것도 같다
이제 내년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새 집에서 즐거운 기억들이 차곡차곡 많이 쌓이길 바라본다!
방음부스 짝꿍 반주기
방음부스(→ 바로가기)는 잔금을 다 내고 얼마 되지 않아서 이미 설치를 완료했다
반주기는 그 보다 더 일찍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바로가기) 할인 기간에 이미 구매를 했다
전세집에서 작동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입주를 했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원래는 저렴한 블루투스 이용하는 반주기를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방음부스까지 만들었는데 코노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싶다는 남편의 욕심에 반주기, 마이크, 리모콘까지 제대로 준비하게 되었다
막상 다 설치하고 보니 완전 코노 느낌이 제대로 나서 남편이랑 가끔 부르곤 하는데 처음엔 한 두 곡 부르려고 들어갔다가 30분 남짓 열창하고 나오고 있다
이제 우리에겐 미러볼만 있으면 완벽한 코노라고 할 수 있다!
반주기 중 TKR-370HR을 선택한 이유
앞서 언급했듯, 처음에는 저렴한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반주기를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그래도 노래방 분위기는 내고 싶다며 TJ반주기를 알아보게 되었고 TJ반주기 중 저렴한 모델인 TKR-355HK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데, 남편의 욕심은 점점 늘어갔다
TKR-355HK, TKR-365HK 모델에서는 퍼펙트게임이 없는데, TKR-370HK 모델은 퍼펙트게임이 있다는 것...!
나 같은 경우도 이제까지 2-3번 남짓 사용한 것 같은데, 남편은 1번이라도 썼는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남편이 20만원을 더 보태서 더 상위 모델을 구매한 것은 만족스럽지만 하위 모델도 괜찮았을 것 같긴 하다.....
가정용으로 컴팩트하게 나와서 전원선만 있다면 어디든 들고 다니기 쉬울 것 같은 부분도 장점이다
어쨌든 아무튼 만족스럽다
방음부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반주기 덕분에 더 코노 느낌이 물씬 나는 듯하다
노래방과 똑같은 자막이 나오고, 인기차트, 신곡연습, 퍼펙트게임까지 가능하고, 반주기 리모콘까지 그대로 동일한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니 이제 반주기 리모콘에 랩만 싸 놓으면 디테일의 완성이라고 하는 것 같다
사운드바의 우퍼기능 때문에 밤늦게는 최대한 안 하거나 소리를 최대한 줄여서 사용해야 하지만, 그래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아주아주 행복한 일이다!
TKR-355HK, TKR-365HK 같은 가정용 반주기 하위 모델을 사용해 본 적은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TKR-370HK의 사용은 어쨌든 아무튼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우리집 코노가 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