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냥꼼냠일기/읽은책이야기6 [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 - 에밀리 오스터 / 노승영 옮김]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2025년 4월 17일, 그 전에도 책을 많이 읽기는 했지만 대부분 주식관련 책이었고 책리뷰를 어떻게 써야할지 사실상 감이 오지 않아서 계속 미뤄두었었다임신/출산/육아 관련 책들은 리뷰를 남겨 놓는 편이 나에게도 좋을 것 같아서 책리뷰를 남겨두려고 한다 '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 이라는 책제목이 굉장히 끌렸고, 대여를 하게 되었다역시나 내용은 꽤나 마음에 들었지만, 2014년 작품이라는 점, 미국이 배경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좀 있는 듯하다그래도 카더라가 난무한 임신 이야기 속에서 조금은 줏대라는 것을 가지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의 책리뷰처럼 한문장 한문장을 적어두며 읽지는 않았다어떤 책에서는 꼭 잊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을 적어둬야겠다는 생각을 해야겠지만.. 2025. 4. 17. [나에게 고맙다 - 전승환 에세이]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 2024년 1월 24일, 4시간 정도 만에 후딱 다 읽은 책리뷰를 쓰려고 한다 막 마음에 와닿고 신나서 후다닥 읽은 것은 아니었는데, 진짜 너무 빨리 다 읽어버려서 당황했을 정도다........ 프롤로그를 보면서 너무 기대했기 때문일까, 사실 나에게 맞는 책은 아닌 듯싶었다 너무 추상적인 단어들로 두리뭉실하게 써 내려간 내용들이 너무 많았고, 에세이보다는 시집의 느낌이 많이 났다 문학적인 감성이 부족한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너무 함축적인 내용들이 잔뜩 들어있는 시집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문학 장르 중 하나인데, 둥둥 떠다니는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와닿는 부분이 적었던 것 같다 그리고 20세기의 자기 계발서(?)라고 해야 할까, 내가 20대 초반에 유행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2024. 1. 24. [나는 나를 사랑한다 - 이숙명 에세이]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 2024년 1월 23일, 새벽같이 남편은 출근했다 요즘 출장이 잦아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집에만 있는데도 뭐가 이리 바쁜지 남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널널하지만은 않다 당연히 남편이 없는 시간이 좋을 리는 없지만, 남편이 늦게 오는 덕분에(?) 독서 시간이 늘어나곤 한다 새집에 입주하고 벌써 4권의 책을 읽었다 일주일에 1권 꼴이니 많은 양은 아니지만, 꼬박꼬박 습관을 들이는 중인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에 읽은 책도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책이다 나는 수필과 에세이 같은 글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만 해도 자기 계발서처럼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주고 자존감을 올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는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에 .. 2024. 1. 23. [발가벗은 힘 - 이재형]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 2024년 1월 12일, 새벽같이 남편이 출근하고 아침 일찍부터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진짜 오랜만에 푹 빠져서 독서를 했다 어젯밤부터 읽기 시작한 책을 아침 무렵 다 읽었다 아무래도 나는 자기계발서가 잘 맞는 듯하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나에게 맞춰 읽히는 부분도 많았다 20대 초반 자기계발서에 한참 빠져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무조건 자기 계발서가 답인 것처럼 바르고 알차고 아주 열정적인 삶만이 답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살기만 했었다 이제 10년 정도 더 지난 30대 중반이 되어서 드는 생각은 '꼭 그것만이 답은 아니겠지' 인 것 같다 나에게 빗대어 봤을 때, 수용해야 할 부분과 걸러들어야 할 부분을 알아차릴 수 있게 된 나이가 된 것인가 싶기도 하다 자기 계발서를 .. 2024. 1.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