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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꼼냠일기/읽은책이야기5

[나에게 고맙다 - 전승환 에세이]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 2024년 1월 24일, 4시간 정도 만에 후딱 다 읽은 책리뷰를 쓰려고 한다 막 마음에 와닿고 신나서 후다닥 읽은 것은 아니었는데, 진짜 너무 빨리 다 읽어버려서 당황했을 정도다........ 프롤로그를 보면서 너무 기대했기 때문일까, 사실 나에게 맞는 책은 아닌 듯싶었다 너무 추상적인 단어들로 두리뭉실하게 써 내려간 내용들이 너무 많았고, 에세이보다는 시집의 느낌이 많이 났다 문학적인 감성이 부족한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너무 함축적인 내용들이 잔뜩 들어있는 시집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문학 장르 중 하나인데, 둥둥 떠다니는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와닿는 부분이 적었던 것 같다 그리고 20세기의 자기 계발서(?)라고 해야 할까, 내가 20대 초반에 유행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2024. 1. 24.
[나는 나를 사랑한다 - 이숙명 에세이]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 2024년 1월 23일, 새벽같이 남편은 출근했다 요즘 출장이 잦아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집에만 있는데도 뭐가 이리 바쁜지 남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널널하지만은 않다 당연히 남편이 없는 시간이 좋을 리는 없지만, 남편이 늦게 오는 덕분에(?) 독서 시간이 늘어나곤 한다 새집에 입주하고 벌써 4권의 책을 읽었다 일주일에 1권 꼴이니 많은 양은 아니지만, 꼬박꼬박 습관을 들이는 중인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에 읽은 책도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책이다 나는 수필과 에세이 같은 글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만 해도 자기 계발서처럼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주고 자존감을 올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는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에 .. 2024. 1. 23.
[발가벗은 힘 - 이재형]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 2024년 1월 12일, 새벽같이 남편이 출근하고 아침 일찍부터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진짜 오랜만에 푹 빠져서 독서를 했다 어젯밤부터 읽기 시작한 책을 아침 무렵 다 읽었다 아무래도 나는 자기계발서가 잘 맞는 듯하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나에게 맞춰 읽히는 부분도 많았다 20대 초반 자기계발서에 한참 빠져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무조건 자기 계발서가 답인 것처럼 바르고 알차고 아주 열정적인 삶만이 답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살기만 했었다 이제 10년 정도 더 지난 30대 중반이 되어서 드는 생각은 '꼭 그것만이 답은 아니겠지' 인 것 같다 나에게 빗대어 봤을 때, 수용해야 할 부분과 걸러들어야 할 부분을 알아차릴 수 있게 된 나이가 된 것인가 싶기도 하다 자기 계발서를 .. 2024. 1. 12.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김이섭] 내가 읽은 책리뷰 오늘은... 2024년 1월 10일, 매일 똑같은 날들 중 하루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차려서 같이 아침을 먹고, 남편 출근 후에 로봇청소기를 돌리고, 오늘은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돌렸다 그러면서 역사 프로그램을 본 내용으로 여행계획을 세워서 포스팅을 올리고, 점심을 먹고, TV를 보면서 실내자전거 운동을 하고, 역사 프로그램을 한 회 더 시청한 후, 나머지 시간에 책을 읽어본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인문학 책이었는데, 확실히 인문학 서적은 나랑 맞지 않는 듯하다............... 이번에는 책 한 권을 다 읽는데 4 - 5일이 걸렸는데, 그 중 이틀은 읽다말고 졸려서 낮잠까지 잤다............... 당연한 이야기, 형식적인 명언들이 많은 내용의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2024.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