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 3월 21일, 입주하고 D+103 이다!
나노코팅 시공 3개월 후기(→ 바로가기)를 쓰면서 다른 만족스러운 것들도 후기를 적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3개월 후기를 적어보기로 한다
나노코팅, 가구, 줄눈, 방음부스에 대해서는 적어보고 싶은 내용들이 있어서 끄적여보기로 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틈새장 후기는 심지어 올리지 않아서.............
뒤늦게 포스팅도 했다...........!(→ 바로가기)
벌써 입주하고 3개월이 넘게 지났는데, 가구는 여전히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로 사용 중에 있다!
루체라스 구매 후기
막상 써보니 만족스러운 부분
역시나지만 나는 평상이 가장 만족스럽다!
평상 덕분에 우리집에 수납공간이 많아진 부분도 마음에 들고, 손님들 왔을 때, 바닥에 앉지 않고 평상에 쪼르르 앉아 있을 수 있는 부분도 아주 만족스럽다
수납장 한쪽이 깨져서 보수해 오면서 예상과는 달리 그냥 접착제로 붙여온 부분은 당황스러웠지만,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우리집 트레이드 마크인 부분도 마음에 들고, 평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면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것도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에 해당한다! 우리집은 가장 끝 동인 덕분에 창문에서 밖을 보면 가릴 거 없이 보이다 보니 평상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이사 오면서 남편이 식집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화분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가장 마지막에 결정한 소파도 꽤나 만족스럽다!
3인용 소파여서 눕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딱 알맞은 사이즈다!
폭신함 정도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덤으로 받은 쿠션 4개가 톡톡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나중에 아이가 생겨서 소파 위에서 뛰기라도 하면 금방 파손되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적지 않게 들기는 하지만, 로봇청소기가 들어가서 청소하기에도 딱 좋고 색깔도 거실과 잘 어울려서 소파 역시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식탁과 의자는 특별할 것 없이 좋다!
처음 식탁 의자를 결정할 때, 한쪽은 1인용 의자로 2개, 한 쪽은 벤치형으로 1개를 계획하면서 벤치형은 내가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지내다 보니 남편과 같이 벤치형에 앉아서 TV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1400 사이즈로 크기가 작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음식을 거하게 차려 먹지 않는 우리 부부에게는 딱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한다
커버 부분이 천 같은 소재여서 김치국물 튀었을 때 식겁했었는데, 물티슈로 쓱쓱 닦으니 잘 지워지고 흔적도 딱히 남지 않아서 오염되는 부분에서도 크게 걱정은 없다
특별할 것 없지만, 색깔이 튀지 않고 거실에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다!
매트리스는 남편이 만족스러워 하는듯?
매트리스 선택에 전적인 권한이 있었던 남편, 예전에 쓰던 매트리스에서는 허리가 아프다는 둥 가끔 그런 얘기들이 많았는데, 지금 매트리스에서는 딱히 그런 얘기는 없다
3개월 간 아주 잘 자고, 허리 꺼짐 없이 잘 사용 중이다!
나는...............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이기에............. 매트리스에 대한 불편은 이전에 저렴한 매트리스 사용했을 때도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
다만 아쉬운 점
사용에 불편함도 없고, 디자인적으로 막 눈에 튄다거나 눈이 불편하다거나 하는 부분도 없고, 사용하면서 괜히 샀다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은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단 하나 있다면................
원목을 사용해서 그런지, 벤치형 의자가 정말 무겁다...............................
아무래도 의자를 넣고 꺼내는 과정에서 질질 끄는 소리가 층간소음으로 이어질까 우려되서 다이소에서 의자다리 캡을 사다가 끼웠는데도 소리가 여전했다............ 옆 동 사는 동생이 캡 위에 의자양말까지 씌우면 소리가 안난다기에 캡위에 양말까지 씌웠는데도 여전히 끄는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무거워서 캡+양말로도 소리를 아예 없애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의자를 반이상 들어서 꺼내고 넣어야 한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의자가 크고 원목이라 무겁고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감내해야 하는 부분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