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11월 30일, 입주까지 D-9 이다!
이제 진짜 입주가 코앞이다..........!!!
오늘은 아파트의 첫 이사집이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공식적인 임시방문도 오늘부터 가능했다!
우리는 내일 키분출을 하고 바로 여러 가지 시공을 할 예정인데, 시공에 앞서 하자가 계속 처리되지 않아서 직접 확인을 하러 다녀왔다
11월 24일 금요일부터 매일 전화를 하고 있는데, 하자처리가 아직도 멀은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임시방문 안내글이 카페에 올라와 있기는 했지만, 어떻게 진행되는 부분인지 자세히 안내가 되어있지 않아서 직접 해보면서 어떻게 임시방문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남겨 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임시방문 절차
막상 방문해 보니 임시방문 절차가 복잡하지는 않았다
클럽 자이안(CLUB XIAN)으로 들어가면 바로 입간판으로 안내가 되어있어서 키분출 되는 곳에서 임시방문을 위한 키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본인이 방문한 경우 - 세대방문확인서 작성, 신분증 제출
가족이 방문한 경우 - 세대방문확인서 작성,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신분증 제출
제3자 대리인이 방문한 경우 - 세대방문확인서 작성, 위임장 제출, 신분증 제출
업체가 방문한 경우 - 세대방문확인서 작성, 위임장 제출, 신분증 제출, 입주청소확약서 제출
부동산이 방문한 경우 - 부동산확인서 제출, 위임장 제출, 신분증 제출
입주자 안내센터 입장하면 안내를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어떤 일로 왔는지, 계약자 본인인지 물어본 뒤에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안내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작성하고 대기할 수 있었다
번호표를 들고 해당 번호에 가서 앉으면 서류를 확인한 뒤에 신분증을 맡기고 임시키를 받을 수 있었다
* 다른 아파트 임시방문의 경우 3회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는 걸 봤었는데, 우리 아파트는 제한이 없는 듯 했다
나는 10시 30분쯤 임시 방문을 해서, 13시 30분쯤 반납했던 것 같다
키대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은 제외로 안내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실 12시쯤 거의 다 확인했던 것 같은데, 점심시간이어서 조금 더 시간을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아쉬움 없이 보고 올 수 있었다
임시방문을 하면 좋은 점
현재 집에서 아파트까지 대중교통으로 편도 1시간 정도 소요돼서 임시방문을 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차편이 완전 별로이긴 했지만 다녀온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막상 가서 보니 어플에서는 하자가 처리되지 않았다고 안내되었던 부분이 실제로는 하자로 처리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고, 사전점검 때 놓쳤던 부분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사전점검 이후에 하자 처리 과정에서도 추가로 하자가 발생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입주 전에 하자를 확인하지 않고 시공을 하게 되면 하자처리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도 사전점검 당시 거실 타일 끝 쪽 코킹이 모두 안되어 있어서 하자를 신청했었는데, 이후에 처리 과정에서 코킹을 하고 줄눈과 맞물리는 부분에 구멍이 뚫린 것같은 추가하자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내일 줄눈 시공인데, 줄눈 시공 전에 발견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싶었다!
A/S 접수센터에 가서 급하게 오늘 중으로 하자처리하도록 요청했는데, 내일 가서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하자처리 과정 확인하는 방법은 또 포스팅을 적어보도록 해야겠다!
내일은 디딤돌 대출 실행도 하고, 키분출도 하고, 인덕션 타공 시공도하고, 줄눈 백라이트 제거도 할 것 같은데, 정말 입주가 가까워지니까 써야 할 이야기들도 많고................ 까먹지 말고 열심히 써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