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12월 3일, 입주까지 D-6 이다!
남편이 지난주 금요일(12월 1일)부터 계속 연차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입주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여서 그런지 시간이 아주 느리게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1월 30일, 중기청 대출 상환 / 아파트 임시방문
12월 1일, 디딤돌 실행 / 인덕션 타공 / 식세기장 공간 확보 / 줄눈 / 세탁기 청소
12월 2일, 줄눈 확인 / 세탁기 당근 / 시스템행거 청소 / 가전 잔금완납 / 사전점검 스티커 제거
12월 3일, 입주청소 / 시스템행거 당근 / 입주청소 확인 / 보수 청소
진짜 남편의 연차동안, 입주하기 전부터 아주 열심히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남편의 또 연차날이라서 아침부터 또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이 모든 일정의 시작(?)이었던 중기청 100% 중도상환했던 내용을 써보고자 한다
중기청을 상환해야 했던 이유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HUG에서 보증하는 전세자금 대출이 있다면 모두 상환해야 한다
HUG 보증 전세대출이 아니라면 디딤돌 대출 실행 이전에 필수로 상환할 필요는 없는듯하다
행복주택에 거주 중이거나 LH (신혼부부) 전세 임대로 거주 중인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 것 같다
버팀목(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 포함)의 경우에는 꼭 디딤돌 실행 전에 상환하고 대출 상환 영수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했다
중기청 100% 직접 중도 상환 가능한지
중기청 80% 중도 상환 후기는 많았는데, 중기청 100% 중도 상환 후기는 많지 않았다
그마저도 있는 후기 중에서도 내용들이 서로 달라서 뭐가 맞는 말인지 알기 어려웠다
나의 경우는 2020년 8월 처음 중기청으로 전세집을 계약했고, 2022년 8월 재계약을 통해 대출을 연장했다
아파트 청약이 당첨되어 중도퇴실로 중기청 대출을 해지할 예정이었는데, 해지 당일에 전세집을 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금으로 먼저 중기청 대출을 상환한 뒤에 이사를 가고 나서 전세금을 돌려받을 예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중기청 100%의 경우는 임대인을 거쳐서만 상환이 가능하다고 하는 후기들이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상환할 금액이 있다면 꼭 임대인을 통해서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대출이자가 빠져나가는 통장에 전세금을 모두 넣어 놓고 은행에 방문했는데, 계좌에 있는 금액으로 상환하는 거냐고 물어본 뒤 바로 상환되었다.......... 기다리는데 30분이 넘게 소요되었는데, 상환하는 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의 경우는 디딤돌 대출 실행을 위해 전세대출 상환 영수증이 필요했었어서 다른 영수증이 필요한지 물었는데, 받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고 해서 추가적으로 대출금 완제 영수증은 발급 요청하지 않았다
우리와 달리 중기청 100% 상태에서 일부만 상환해야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전세금이 있어서 상환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면 꼭 임대인을 거치지는 않아도 상환할 수 있다
그리고 중도해지라서 이자를 내야 할 줄 알고 돈을 여분 더 넣어놨었는데, 오히려 예정 보증일보다 빨리 해약되어 보증금을 돈을 돌려받았다!
이제 진짜 입주도 얼마 안 남았는데, 전세금 잘 돌려받고 입주 잘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